소화 기능은 소화 기관인 위장의 문제뿐 아니라 나이, 신체 컨디션 등 다양한 요인으로 인해 저하할 수 있다. 특별한 질환이 없는데도 소화가 잘 안 되고, 식욕이 떨어질 때 도움이 되는 식사 포인트에 대해 알아보자.



소화는 입에서부터 시작한다

소화는 위가 아닌 입에서부터 시작한다는 생각으로 잘 씹는 것이 중요하다. 음식물을 많이 씹으면 침의 분비가 늘어 위장의 부담을 줄여주고 혈당이 완만하게 상승하도록 하는 효과도 있다. 음식을 입에 넣고 씹으면서 다음 음식을 집으면 씹는 횟수가 줄므로 한입 먹은 후에는 젓가락을 내려놓고 입안의 음식을 충분히 씹어 삼킨 후 다시 젓가락을 드는 방법이 도움이 된다.

식사를 거르지 않는다

입맛이 없거나 소화가 잘 안 되면 자연스레 식사를 거르는 일이 많아진다. 하지만 식사를 자주 거르면 몸에 꼭 필요한 영양소가 부족해져 체력이 떨어지고, 떨어진 체력 때문에 잘 움직이지 않아 소화가 더욱 안 되는 악순환이 생길 수 있다. 매끼 밥을 먹기 어렵다면 소화가 잘되는 유동식 등을 활용해 식사를 거르지 않도록 한다.

아침 식사 시 단백질을 섭취한다

단백질은 근육과 피부, 머리카락은 물론 세로토닌이나 도파민같이 기분을 좌우하는 물질의 주원료이므로 단백질이 부족하면 식욕 등 삶의 의욕이 떨어지게 된다. 따라서 아침 식사에 달걀 프라이나 멸치볶음, 참치 샐러드 등 단백질 섭취를 높일 수 있는 음식을 먹으면 식욕 증진에 효과적이다.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www.hid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