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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성통증, 조절 불가능? - 'NO'
항암 치료를 받고 있는 암환자의 30~50%, 진행성 암환자의 60~70%, 말기암 환자의 80~90%가 통증으로 고통 받고 있지만, 이 중 60~70%는 적절한 통증조절이 이루어질 수 있는데도 적절한 통증관리를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하지만 의료진의 관심과 암환자의 암성통증 조절에 대한 지식과 인식이 있다면 대부분 적절한 통증관리를 받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암관리사업지원단에서 2009년 암환자완화의료기관에 입원했던 말기암환자 4,232명의 암성통증을 분석한 결과, 83%정도의 말기암환자가 입원 1주일 동안 가장 심한 통증을 10점으로 했을 때 평균적인 통증이 0-3점 사이로 잘 조절됐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의료진의 관심과 암환자의 암성통증 조절에 대한 지식과 인식이 있다면, 암 환자의 대부분이 통증관리원칙에 따라 적절한 통증관리를 받을 수 있음을 의미한다.
2004년 보건복지부는 암환자의 통증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의료인들이 손쉽고 편리하게 찾아보고 참고할 수 있도록 의료인용 '암성통증관리지침권고안'을 제작 배포해, 진료 현황에 활용하도록 했다.
오는 26일에는 통증관리에 대한 의료인과 암환자의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암극복 캠페인 '통증을 말합시다'가 전개된다.
이번 캠페인은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국립암센터와 지역암센터, 암환자완화의료기관, 종합전문요양기관 이상의 의료기관 중 행사참여를 신청한 병원이 주관해 26일에 동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통증 조절을 위해 이것만은 꼭 기억(환자용 리플렛)건강을 위한 첫걸음 - 하이닥 (www.hid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