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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 바람 불면 시작되는 고통, ‘치질’ 예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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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일을 보고 난 뒤, 휴지에 빨간 피가 비친다면? 항문 밖으로 무언가가 삐져나온다면? 치질을 의심해볼 수 있다. 부끄러운 부위라 병원을 찾기 망설여지고, 혹시라도 소문을 날까 봐 주위 사람과 상의하기도 쑥스럽다. 하지만 사실 세균덩어리인 변을 배출하는 항문은 감염에 매우 취약할 수밖에 없으며 그만큼 치질은 누구라도 걸릴 수 있다.

치질 때문에 고통스러워하는 여성

추위에 노출된 항문, 혈액순환 둔해져

치질의 정확한 의학용어는 ‘치핵’으로, 항문이나 하부 직장의 정맥총이 커지고 늘어나 덩어리를 형성한 상태를 말한다. 항문관을 형성하는 점막 아래에는 많은 수의 혈관이 그물처럼 발달해 있는데, 특정 원인에 의해 이 혈관과 점막 조직이 붓고 늘어나 치핵이 발생한다. 치핵은 배변 시 과도한 힘을 주거나, 변기에 오랫동안 앉아있거나, 비만이나 임신, 오랜 시간 서 있거나 앉아있는 경우 생긴다. 특히 찬 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모세혈관이 수축해 혈액순환이 둔해져 더 잘 생긴다.

치핵의 가장 흔한 증상은 출혈과 탈항이며, 항문 주변이 매우 간지럽고 앉아있을 때 통증이 심해진다. 초기에 치료하면 변을 부드럽게 하는 약물이나 식이요법, 좌욕 등으로 치료하고, 증상이 심하면 치핵의 뿌리 부위를 고무밴드로 결찰하는 ‘고무밴드 결찰술’ 이나, 적외선이나 레이저를 이용해 치핵 조직을 태워서 제거하는 ‘적외선·레이저 응고술’을 시행하기도 한다. .

어떻게 예방할까

치핵을 예방하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은 쉽게 배변할 수 있도록 해 항문의 압력과 긴장을 줄이는 것이다. 평소에 배변 욕구가 있을 때 참지 않도록 하고, 평소에 섬유질이 풍부한 과일, 채소, 잡곡 등을 섭취하고 규칙적인 배변 습관과 짧은 배변 습관을 지니는 것이 좋다.

치핵은 재발하기 쉬운 질환으로, 한 번 걸린 사람은 평소 규칙적인 운동을 하도록 하고 술은 혈관을 확장해 치핵을 악화시키기 때문에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다. 음식을 갑작스럽게 너무 많이 먹거나 적게 먹으면 장이 제대로 활동하지 못해 배변에 지장을 주기 때문에 적절한 양을 규칙적으로 섭취하도록 하고, 매일 3~5분 정도 미지근한 물에 항문을 담가 좌욕을 하면 치질 예방에 큰 도움이 된다. 좌욕이 번거롭다면 샤워나 목욕할 때 미온수로 항문을 마사지해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www.hid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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